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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이른 더위가 시작되면서 식중독에 쉽게 노출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온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식중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중독이란?

       

       

       

       

       

      식중독은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소화기가 감염되어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급성 또는 만성으로 나타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정확하게는 식품 매개 질환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는 세균이나 세균의 독소 때문에 식중독이 발생하는데 장염도 대부분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으며 식중독과도 유사한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식중독 발생 원인균의 종류 

       

       

       

       

      1. 포도상구균 

       

      수십 종의 포도상구균 중에서도 황색 포도상구균이 식중독을 일으키는데 우리나라에서 살모넬라 식중곡 및 장염 비브리오 식중독 다음으로 많이 일어나는 식중독의 원인균입니다. 

       

      2. 살모넬라균

       

      살모넬라균은 열에 약하여 저온 살균으로도 사멸되기 때문에 조리 식품에 2차 오염이 없다면 식중독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열이 충분치 못하였거나 조리식품에 2차 오염이 있을 경우 발생할 수 있으니 충분히 가열하고 섭취할 수 있도록 하고 애완동물인 개, 고양이, 녹색 거북이 등이 살모넬라균의 중요한 오염원이 되니 주의를 요합니다. 

       

       

       

       

       

       

       

       

       

      3. 비브리오균

       

      비브리오균은 열에 약하여 60 ºC에서 15분, 100 ºC에서 수 분 내로 사멸합니다. 장염 비브리오는 바닷물에 분포하고 있기 때문에 해산 어패류가 오염원이 됩니다. 조리과정 중 오염이 될 수 있으니 장갑을 착용한 후에 다듬기를 실행하고 고등어, 문어, 오징어, 피조개 등의 표피, 내장, 아가미 등에 부착된 장염 비브리오균이 오염이 되고 어패류에 부착된 비브리오균이 냉장고, 도마, 행주, 칼 및 조리자의 손을 통해서 다른 식품을 오염시킵니다. 또 식품을 섭취함으로써 2차 오염으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4. 콜레라균

       

      콜레라균은 자연 서식지는 해변가나 강어귀입니다. 적절한 기온에서 감염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로 균이 증식했을 때 이에 오염된 식수나 음식물을 섭취하면 1차 감염이 되고 감염된 환자의 대변을 통하여 다시 식수나 음식물이 오염되면 2차 감염이 발생되므로 짧게는 6시간 길게는 5일 이후에도 증상이 나타나므로 추적 관찰을 해야 합니다. 

       

      5.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균 식중독은 세균에서 생산된 신경 독소에 의해 증상을 일으키는 신경마비성 질환으로, 치사율이 높은 식중독입니다. 

       

      6. 웰치균

       

      웰치균은 '집단 조리 식중독'이라고 불리는 집단급식시설에서 발생하는 원인균입니다. 웰치균은 열에 강하여 100 ºC에서 4시간 가열해도 살아남는 혐기성 균입니다. 대량의 식사를 한꺼번에 만들기 위해 가열조리하면 내부의 공기가 방출되어 공기가 없는 조건이 되고 내부의 공기가 희박해져 웰치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되어 식중독 발생을 일으킵니다. 

       

       

       

      식중독 증상

       

       

       

       

       

      식중독의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는 원인 물질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살펴보겠습니다. 

       

      • 포도상구균 : 2~4시간 잡복기를 거쳐 심한 구토, 어지럼증, 두통 등이 나타납니다. 
      • 살모넬라균 : 6~72시간 잠복기가 , 복통, 설사 열이 있습니다. 
      • 비브리오 패혈증 : 12-48시간 잠복기가 있고, 다리에 출혈을 동반한 수포가 생기며, 고열, 패혈증 등이 나타납니다. 
      • 이질 : 3일의 잠복기를 거쳐  설사, 복통, 고열이 나타납니다.
      • O-157 대장균 : 3~9일 잠복기를 거쳐 심한 복통과 출혈성 설사, 미열을 동반하는 장염이 나타납니다.

       

      식중독 치료

       

      식중독 증상으로 발생하는 설사와 구토에 의한 탈수를 치료하기 위해 경구나 정맥주사를 통해 수분을 충분히 공급합니다. 대부분 증상이 호전되나 심한 탈수, 혈변 등 심각한 상태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예방의 최선의 방법입니다. 전문의의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속 습관을 살펴보겠습니다.

      •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조리 시 손을 자주 씻습니다. 
      • 신선하고 질 좋은 식품을 선택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 식품조리에 사용하는 모든 기구는 깨끗이 세척하고 소독합니다. 
      • 육류, 각 금류, 계란 및 해산물은 완전히 익혀 먹고, 모든 음식은 안전한 온도에서 보관합니다.
      • 산이나 들에서는 버섯이나 과일 등을 함부로 따먹지 않아야 합니다. 
      • 어린이, 노약자 등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식중독 심한 설사 증상이 생기면 탈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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