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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기생충 줄거리
반지하 집에서 살고 있는 기택의 가족은 가난함의 끝판왕이다. 집에서도 와이파이 설치할 돈이 없어서 윗집에서 사용하는 와이파이를 공유하기 위해 집에서 위층 와이파이가 제일 잘 터진다는 화장실 변기 쪽에 가서 연결을 한다. 이건 아들인 기우뿐만 아니라 여동생인 그 정도 마찬가지다. 반지하에 살고 있는 기택의 4인 가족은 엄마, 아빠, 기우, 기정이다. 위층에 있는 와이파이를 잡은 이후 피자집에서 받아온 박스 접은걸 직원에게 확인을 받는데 5박스 중 4박스가 불량이라고 원래 일급보다 더 낮은 금액을 받는다. 그리고 늦은 저녁에 기우의 친구 민혁이 집을 방문한다. 민혁은 큰 돌을 가지고 오며 할아버지가 가지고 있는 산수경석이라며 기택의 집에 선물로 준다. 민혁이 기우의 집을 찾은 이유는 자신이 하던 과외를 대신 맡아달라고 온 것이었다. 하지만 기우는 대학생이 아니기 때문에 동생인 기정에게 위조 합격증을 만들어 달라고 해서 그 과외집으로 간다. 과외집은 생각했던 거 이상으로 부잣집이었다. 벨을 누르고 들어가자 가정부가 자리를 안내해 준다. 부잣집 안주인 연교는 기우의 가짜 합격 증명서를 보고 일단 수업에 참관하겠다고 한다. 기우는 그 집 딸 다혜를 과외시킨다. 엄마 연교는 그의 수업 방식을 마음에 들어 하고 대화를 하던 중 둘째 아들인 다송이 미술 선생님이 필요하단 이야기를 알게 된다. 기우는 아이들 미술 쪽에서 아주 유명한 선생님을 알고 있다며 자신의 동생 기정을 그 유명한 미술 선생님 제시카라고 속여서 이 집안으로 들인다. 며칠 뒤 기우는 기정을 그 부잣집에 데리고 가서 면접을 보게 한다. 기정은 다송과 미술 수업을 한 뒤에 연교에게 다송한테 과거에 어두운 기억이 있는 거 같다고 하자 그걸 어떻게 알았냐며 놀란다. 기정은 이때다 싶어서 계속 이야기를 해나가고 연교는 기정에게도 속는다. 기우와 기정은 자신들에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아버지도 이 집안에 취업을 시키려고 일을 꾸민다. 부잣집 사장님 동익이 운전기사에게 기정을 데려다주라고 하는데 그 운전기사를 잘리게 하려고 기정은 차 뒷좌석 아래에 입고 있던 속옷을 벗어두고 나가고 예상대로 다음날 동익이 차에서 무슨 일이 있었구나 불쾌해하면서 운전기사를 자른다. 기정은 이 이야기를 듣고 아버지 기택이 있는 집 운전기사만 하셨던 분이라며 소개하고 동익은 기택의 운전 실력을 확인하고 바로 기사로 채용한다. 그리고 그 집안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이야기가 숨어있다.
등장인물
기택(송강호): 거의 백수로 지내는 가난한 집안의 가장이다. 아들 기우와 딸 기정의 도움으로 박사장의 운전기사로 들어가게 되어서 아주 오랜만에 백수를 탈출해서 돈을 벌기 시작한다. 기우(최우식): 친구 민혁의 도움으로 부잣집 박사장 집안의 딸 다혜 과외를 하게 된다. 기우는 가난한 집안을 일으켜 세우겠다는 큰 꿈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더다. 기정(박소담): 기택의 딸로 기우와 힘을 합쳐 원래 박사장의 운전기사를 쫓아내고 자신의 아버지를 운전기사로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다. 미술대에 가려고 계속 도전했지만 떨어지다가 기우가 미술 선생님이라고 거짓으로 소개해 박사장의 집에서 아들 다송이의 미술 치료를 맡게 된다. 충숙(장혜진): 기택의 아내로 딸 기정이 박사장의 집에서 일하던 가정부를 결핵에 걸렸다는 누명을 씌워서 쫓아낸 후 엄마 충숙을 취업시킨다. 과거 투포환 선수로 틈틈이 아르바이트하며 집안 가정부로 살고 있다. 동익(이선균): 박사장=동익이다. 성공한 사업가로 갑과 을 선을 딱 지키는 것이 확실한 캐릭터다. 연교(조여정): 동익의 아내다. 겉으로는 엄청 까탈스러워 보이지만 어리숙한 인물로 기택 집안사람들의 거짓에 다 속는다.
후기
봉준호 감독이 2019년에 개봉한 영화로 천만명이 넘는 관객들을 모았다. 이렇게 많은 사람이 봤는데도 평점이 9점대로 엄청 높다. 영화 기생충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다. 봉준호 감독은 영화 기생충 이전에도 영화 괴물, 마더, 살인의 추억 등으로 원래부터 유명한 감독이었지만 기생충을 계기로 더 유명해졌다. 이 영화는 상류층과 하류층을 적나라하게 나눠서 더 많은 공감을 받았던 영화였다. 한 번 봤을 때보다는 두세 번 봤을 때의 이해도가 높아서 관객들 후기를 보면 여러 번 본 사람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