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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등장인물
조춘자(김혜수): 어린 나이 14살에 식모살이를 시작했고 자신을 지킬 수 있고 돈이 되는 일이라면 어떤 것이든 하다가 절친했던 엄진숙과 척을 지게 되고 몇 년이 지나고 모종의 사건으로 안 좋게 떠났던 고향 군청으로 돌아오게 된다. 엄진숙(염정아): 춘자가 힘들었던 시절을 함께 했던 친구다. 어려운 시절 춘자를 많이 도와줬는데 배신을 당한다. 해녀들의 리더로 어렸을 때부터 선장이었던 아버지를 따라서 물질을 하며 동네 해녀들을 지켜냈지만 생계를 위해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져서 돈을 버는 밀수 일을 시작하게 된다. 그러면서 조춘자와 다시 얽히게 된다. 권상사(조인성): 밀수 쪽으로 전국구 1위가된 밀수왕이다. 베트남 참전 당시 이 일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고 잔인하면서도 젠틀한 사업가적인 면모로 부산을 장악한다. 부산 밀수가 막히게 되자 조춘자가 군천이라는 새로운 해결책 루트를 줘서 모종의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장도리(박정민): 조춘자와 엄진숙이 해녀로 잘 나갈 때 장도리는 발에 떼도 안 되는 인물이었다. 하지만 조춘자가 몇 년이 지나고 군청으로 돌아가보니 장도리는 맹룡해운의 대표가 되어있었다. 해녀를 돕는 척 하지만 아주 이기적인 인물이다. 이창춘(김종수): 군천시 세관 계정으로 겉으로는 엄청 청렴해 보이지만 뒤로는 더러운 짓을 많이 하는 인물이다. 고옥분(고민시): 다방 막내로 시작해서 돈을 모아 다방을 인수한 인물이다. 군천에서 나오는 정보들은 다 고옥분이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남자, 여자 구분 없이 누구에게나 친화력 있게 다가가는 인물로 상황이 어려워진 엄진숙을 많이 도와줬고 몇 년 만에 다시 군청으로 돌아온 조춘자 또한 도와준다.
줄거리
영화 밀수의 배경은 1974년으로 밀수가 많이 일어나던 때이다. 군천의 아름다운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며 살아가는 춘자와 진숙 그리고 동료 해녀들은 이때만 하더라도 이 정도에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아주 평화로웠지만 빠르게 변화해 가는 시절 안 좋은 물질들이 나오는 공장들이 많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바다에도 영향이 끼치지 시작했다. 해녀들의 생계는 해산물을 채취해 파는 것인데 그 일이 점점 줄어들게 되고 경제적인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때 당시 맹룡해운 선장이었던 엄진숙의 아버지는 일상적인 생활이 어려운 해녀들을 보고 안타까워했고 그때 마침 브로커 삼촌이 돈이 되는 일이 있다고 해서 시작하게 된다. 그렇게 밀수를 시작하게 된다. 이 작업은 매우 은밀하게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밤에 진행이 되었다. 선착장으로 들어오는 화물선에서 사람들이 밀수할 물건들을 바다에 떨어트리고 물속에서 자유롭고 숨도 오래 참을 수 있는 해녀들이 그 물건들을 건져 올렸다. 이렇게 밀수한 물건들은 군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판매가 된다. 그렇게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해녀들은 빈곤에서 벗어나 경제적으로 자유를 누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이 진행되면 될수록 밀수업자들의 요구들을 더 많아지고 위험해졌다. 처음 밀수를 제안했던 브로커 삼촌은 금괴를 들여오자고 제안한다. 그렇게 하면 지금까지 했던 밀수와는 비교도 안 되는 큰돈을 만질 수 있다고 설득한다. 맹룡해운 선장인 진숙의 아버지는 반대했지만 진숙은 이 일도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고 크게 한 번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마지막 밀수를 시작한다. 이 일을 아버지와 해녀들과 공유했어야 했지만 진숙은 독단적으로 금이라는 밀수 품목을 숨기고 일을 진행시킨다. 평소처럼 순조롭게 일이 진행되어서 일이 잘 풀리는구나 했지만 세관들이 들이닥쳤고 들키면 안 되기에 건져 올렸던 물건들을 다시 바닷속으로 던진다. 이렇게 끝났으면 다행이지만 세관에 놀란 진숙의 동생이 급하게 닻을 올렸고 그물이 걸려서 물에 빠지게 된다. 아들을 구하려고 망설임 없이 물속으로 뛰어든 선장 진숙의 아버지는 배의 프로펠러에 걸려서 목숨을 잃게 된다. 이 현장에서 진숙과 함께한 해녀들은 체포가 되었다. 진숙은 주모자로 지목되어서 2년형을 받았고 다른 해녀들은 6개월을 받았다. 하지만 춘자는 세관들이 다른 사람들을 잡는 사이에 배에서 도망쳐서 실형을 피하게 되지만 다들 체포되었는데 춘자만 도망을 치자 이 날 밀수자가 진숙이라는 소문이 퍼진다. 진숙 또한 절친했던 춘자가 자신들을 배신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 춘자가 등장한다. 바로 서울 명동이다. 그곳에서 자신이 밀수한 물건들을 부자 사모님들에게 판매하면서 생활을 이어 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이 시대에 밀수가 돈이 되는 사업이었던 만큼 이 세계에서도 상도덕, 이권 다툼이 치열했는데 춘자의 독단적인 비즈니스는 전국구 밀수왕인 권상사에서 덜미를 잡히게 된다. 권상사가 춘자의 신체에 해를 가하려고 하자 부산항 요즘 단속 심해서 밀수 사업 잘 안되는 거 알고 있다면서 자기가 그 루트를 뚫어 주겠다고 제안한다. 권상사는 처음에는 의심했지만 군천항에 대해서 듣게 되고 춘자는 거기가 자신의 고향이며 자기 힘이 그곳에서 잘 먹힌다며 거짓말을 해서 목숨을 부지한다. 이렇게 춘자는 군천으로 돌아가고 거기서 큰 밀수 사업을 벌이게 되는 이야기다.
결말
이 부분은 결말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영화를 보기 전이라면 패스하길 바란다. 그렇게 춘자와 권상사는 군천에서 큰 밀수 사업을 벌이게 된다. 진숙은 춘자가 밀고를 해서 자신의 동생과 아버지를 잃고 감옥에 가게 되었다는 오해를 풀게 되고 진짜 밀고자를 찾아내서 복수하고 성공하게 된다. 여기서 밀고자는 바로 장도라 이다. 그는 마지막에 해녀들을 다 죽이려고 했지만 결국 자기가 죽게 된다. 권상사도 장도리 패거리에게 죽임을 당하는 듯했지만 마지막에 권상사는 살아있었고 그에게 밀수 품목이었던 다이아몬드를 춘자라 건네어주면서 끝이 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