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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영화 화차 등장인물
문호(이선균)는 결혼식을 앞두고 자신의 부모님에게 인사를 하러 가다가 아내가 될 선영(김민희)과 휴게소에 들렀는데 자신이 커피를 사러 간 사이에 흔적도 없이 사라진 선영을 찾아 헤매는 인물입니다. 선영(김민희)은 문호(이선균)의 부모님께 인사를 하러 가던 중에 사라졌는데 그 이유는 문호의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고 은행에 문제가 있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자신의 신분이 들킬 위험에 처하자 갑자기 휴게소에서 사라지고 자신의 집으로 가서 짐을 챙기고 사라집니다. 문호의 사촌형(조성하)은 과거에 강력계 형사로 일을 했었고 문호(이선균)가 결혼할 여자가 갑자기 사라졌다며 그녀를 찾아달라고 도움을 청해서 예전에 살았던 곳과 과거를 타고 올라가면서 선영(김민희)이 다른 사람의 신분으로 살아가고 있었고 과거에 어떤 힘든 일이 있었는지 등을 문호(이선균)와 함께 추적해 나가는 인물입니다.
줄거리
영화 화차는 이전에 뉴스에서 몇 번 나왔던 신용 도용을 해서 살아가는 여자가 떠오르게 하는 스토리로 시작하는 스릴러물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뿐만 아니라 연출까지 긴장감을 놓칠 수 없게 만들어놔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볼 수 있는 흥미진진한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호(이선균)는 동물병원 의사로 자신의 병원 앞에 있는 여자 선영(김민희)을 보고 첫눈에 반했고 그 둘은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가 됩니다. 결혼을 앞두고 문호(이선균)의 부모님께 인사를 하기 위해 내려가던 도중 휴게소에 들렀는데 말도 없이 사라지게 됩니다. 걱정이 되었던 문호는 그녀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다 뛰어다니고 자신의 후배에게 전화 한 통이 옵니다. 은행에 신용 문제가 있어서 그거 확인하려고 전화했었다고 하니까 문호(이선균)는 왜 그런 걸 선영(김민희)에게 말하냐고 자신에게 말했어야지 원망 섞인 말을 합니다. 그래서 은행 신용 문제 때문에 그거 속인 거 미안해서 사라진 줄 알았던 선영(김민희)을 찾기 위해서 전직 강력계 형사로 일했던 사촌형(조성하)을 찾아갑니다. 그렇게 그녀가 어떤 인물인지 한 두 개씩 알아가면서 문호(이선균)는 원망도 있었지만 선영(김민희)이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았는지에 대한 연민을 가지게 됩니다. 선영(김민희)은 자신의 부모님 빚 때문에 사채업자들에게 쫓기는 상황이었고 이전에 다른 남자를 만나서 결혼해서 잘 살고 있었는데 거기까지 사채업자가 들이닥쳐서 전남편을 다치게 하고 그의 부모님까지 힘들게 하자 결국 이혼을 하고 떠나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그 이후 사채업자들이 돈을 갚으라고 선영(김민희)을 어딘가에 팔았고 1년 뒤에 자신이 아는 언니에게 택시비를 내달라고 집 앞에 찾아왔는데 그땐 이미 몸과 정신이 다 많이 피폐해져 있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빚은 갚아도 줄지 않고 계속 늘어났고 그렇게 살 수 없었다고 생각했는지 다른 사람의 신분으로 속여서 살아가게 됩니다. 추적을 하던 중에 선영(김민희)이 훔친 신분 주인을 죽였을 수도 있고 자신의 엄마마저 보험금 때문에 죽였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문호(이선균)는 절대 선영이가 그럴 리가 없다며 사촌형(조성하)에게 원망을 쏟아붓습니다.
결말
선영(김민희)의 진짜 이름은 차경선이었습니다. 강선영이라는 인물은 가족이 없고 친구들과도 교류가 별로 없는 인물이어서 일부러 접근해서 그녀의 시체를 유기하고 그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선영(김민희)이 보험금을 위해 엄마를 살해한 것은 아니었지만 신분 도용을 위해서 진짜 강선영을 죽였고 자신이 그 신분으로 살았으며 문호(이선균)와의 결혼을 앞뒀지만 은행에 선영의 이름으로 신용 문제가 있었고 자신이 진짜 선영이 아닌 것을 들킬까 무서워서 휴게소에서 사라져 자신의 집으로 가 지문을 다 지우고 짐을 챙긴 채 떠난 것이었습니다. 거기서 끝이 났으면 다행인데 선영(김민희)은 더 이상 그 신분으로 살 수 없을 것을 직감하고 다른 신분을 빼앗기 위해서 문호(이선균) 동물병원의 손님이었던 여자에게 접근을 합니다. 그 여자는 동물을 키우면서 혼자 살아가고 있는 인물로 동물병원에 왔을 때 자신의 우편이 계속해서 사라진다던가 누군가 쳐다보고 있는 거 같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게 다 선영(김민희)이 그녀의 신분을 뺏기 위해 한 일이었습니다. 문호(이선균)는 그녀가 또 다른 사람을 죽여서 신분을 뺏으려는 것을 알고 두 사람이 여행을 간다는 터미널로 가서 선영(김민희)과 마주치게 됩니다. 그런 상황인데도 문호(이선균)는 그녀를 아주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안아줍니다. 하지만 선영을 도망치려고 하고 경찰이 쫓아오고 있는 것을 알기에 넘길 수도 있었지만 떠나라고 놔주면서 끝이 납니다.